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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잡지 만들다 시골에 스며들었습니다
등록일 : 2024.05.03 14:04 수정일 : 2024.05.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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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17년간 전원주택 전문지를 직접 만들다가 전원생활의 매력에 푹 빠진 경래 씨는 마음 한 편에 미뤄두었던 시골살이의 꿈을 따라 강원도 횡성군에 자리를 잡았다.

2. 3,000평 부지에 지은 이름 없는 마을
- 횡성군 안흥면의 이름 없는 한 마을. 집들도 외벽 색을 딴 '빨간집', '노란집', '보라집'인 이 마을은 김경래 씨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주말주택과 펜션, 카페 등을 운영하는 10여 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 귀농·귀촌 붐이 일기 전부터 전원생활 정보를 나눠온 그는 지금도 전원생활과 귀촌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틈틈이 강의를 다니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을 돕고 있다.

3. 산촌 마을에서 '그냥 그냥 그대로'
- 37년간 쌓아온 그의 전원생활 노하우는 '그냥 그냥 그대로' 지어놓은 그의 집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풀숲에 둘러싸인 독서공간용 독채, 산촌이 내려다보이는 정자. 산을 따라 그대로 꾸려진 카페 정원엔 야생화와 수목, 거슬리지 않으면 뽑지 않는 잡초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 50세를 지나며 현실에 쫓겨 묻어두었던 꿈 하나를 더 펼쳤다, 바로 시(詩). 가족과 함께 꾸려가는 산촌 카페에는 그가 직접 목판에 적어놓은 시로 가득 차 있다.
- 카페를 단장하며 가마솥에 원두를 볶는 아빠와 직접 만든 청과 빵을 손님에게 내는 모녀. 경래 씨 가족은 봄이면 정원에서 딴 진달래와 쑥으로 화전을 부치고, 여름이면 마을에서 딴 오디로 잼을 만든다. 경래 씨와 가족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4. 에필로그
- 진정한 귀촌은 그대로 자연스럽게 그곳에 스며드는 것이라는 경래 씨! 애써 꾸밀 것 없이 그대로 잘 어우러진 그의 산촌 생활에 자연히 고개가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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