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계에서 추구하는 나의 인문학 656회 예고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현 교수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단어의 조합으로 이뤄진
디지털 인문학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특정한 단어를 찾기 위해 우리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
훌륭한 역사적 연구 자료이자 창작자들에게는 창작 소재를 담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하지만
그 규모의 방대함으로 인해 비전문가들이 접근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런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검색만으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면?
김현 교수는 디지털인문학의 예로 e-실록, 디지털조선왕조실록을 이야기한다. 조선왕조실록의
방대한 양을 디지털화해 인터넷 검색처럼 간단하게 내용을 찾아 볼 수 있게 됐다는 것.
하지만 디지털인문학은 단순히 자료를 찾아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디지털과 인문학의
융합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성과가 디지털 시대에서 새로운 연구와
전혀 다른 분야에서의 창작물 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더욱 가치 있게 활용되도록 하려는
노력을 모두 포함한 말이라고 하는데...
KTV 파워특강,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현 교수의 강연을 통해 디지털 인문학의 정의와 그
활용 방향에 대해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