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과 창조경제: 한국인의 옷, 세계를 입다 660회 예고
한복이 오늘의 옷이 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지나왔을까? ‘패션’과 ‘뷰티’라는 키워드로 한국의 역사를 읽는 한국학자 이민주가 한복이 오늘의 옷이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는 새로운 영감을 얻고자 할 때 박물관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박물관의 역사적 가치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복고가 패션에서 중요한 사이클로 작동하는 것도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과거 속에 새로운 내일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의 한복은 미래의 패션 방향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21세기의 옛 옷이라 불린다. 또한 한복은 같은 옷이라도 어떤 사람이 어떻게 변주해 입느냐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며 옷을 입는 이가 자신의 ‘창의’를 십분 드러낼 수 있는 옷이기에 한복의 오늘과 미래에 대한 연구는 향후 패션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 하는데... KTV 파워특강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민주 연구원의 강연을 통해 21세기의 옛 옷, 한복의 미래와 세계 속의 한복에 대해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