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읽어낸 삶의 '지혜' 664회 예고
서울의 학교가 아닌 자연 속 시골의 서당에서 15년간 한학을 공부하고 전통 학문의 바탕 위에
현대학문을 더하기 위해 철학과에 입학해 동서양의 철학사상을 공부하고, 퇴계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우리 안의 오래된 미래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한재훈 연구교수. 그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인문학적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가 가진 오래된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한재훈 교수는 근?현대의 흐름 속에 버려졌던
전통적 가치와 물질적 풍요 앞에 밀려났던 정신적 가치가 우리들 삶에 다시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때, 개인이나 사회 모두 좀 더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삶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우리 가까이 사는 자연에 대해서도 인문학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시각을
통해 얻은 자연 공부가 곧 마음공부가 되고 미처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KTV 파워특강, 한재훈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의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시각을 통해
자연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는 과정에 대해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