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문학, 그 인생 반전의 지혜 666회
성균관대 대학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파수병 시절》로 제17회 삼성문학상, 1988년
장편 《칼라빈카》로 제1회 불교문학상을 수상, 스물아홉 살에 쓴 《소설 풍수》로 일약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김종록 작가. 현재는 문화국가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며 깊이 있는 인문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콘텐츠를 작품화하고 세계화하는 데 전력 중인 그가 고민하고 좌절하는 이들에게 진심어린
조언과 사회를 향한 변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금수저가 흙수저에게 거드름 피우며 두는 훈수나 불합리한 구조나 환경 개선 없이 큰 꿈만 부추기는
희망난민 양산, 건강한 시민의식과 지성을 마취시키고 태어날 때 가난한 건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건 당신 잘못이라는 식의 노동 강요나 내용 없는 위로가 아닌 현장에서 찾는 답을
이야기 하고 싶다는 김종록 작가.
그는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공허하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논어 위정 편의 내용을 이야기 하며 현장에서 부딪히며 찾아가는 직업에 대한
다른 생각, 꿈에 대한 다른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KTV 파워특강, 소설가이자 인문학자인 김종록 작가의 강연을 통해 현장에서 얻는 살아 있는 인문학에
대해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