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명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667회
다가오는 추석은 1년 중 가장 보름달이 밝은 날로, 처음으로 수확한 햇곡식으로 송편과 각종 음식을 만들어 다례를 지내 1년의 풍년을 하늘과 조상께 감사하고 가족과 이웃 간에 화합을 다지는 날이다. 이는 여름 내내 땀 흘리며 일하던 것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앞으로 올 본격적인 추수기에 대비하여 재충전을 하는 날이기도 하다. 계절도 가장 알맞은 시기라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 원장은 전통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의 추석 명절 풍습에 대해 이야기 하며 효 사상, 공동체적 질서, 미풍양속 등이 담긴 우리의 명절 풍습은 나눔, 배려, 소통, 화합의 동양정신의 가치가 부상되는 21세기에 세계문화유산 등재해 미래 지향적인 세계화의 자산으로 키울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동안 미처 주목하지 못한 우리 안에 내재된 인류 보편적이면서 한민족 특유의 전통 유산의 보석을 잘 다듬어 세계인과 공감하는 통로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에 KTV 파워특강에서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강연을 통해 추석이 갖는 세계 인류적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