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易地思之] 나와 우리, 그리고 세상을 품는 인문학 668회
세계화 시대, 다문화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이야기 하는 여한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국제결혼이나 해외 이주 등으로 발생하는
다문화가 아닌 다른 삶을 살아 온 개인의 만남을 다문화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각자의 삶의 방식은 개인의 경험이 반영되어 만들어지고 이런 이유 때문에 크게는 민족부터
작게는 가족 구성원까지 저마다의 문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지만 그 구성원들조차 같은 문화를
가지고 살아갈 수 없다는 것! 같은 것을 보고, 먹고, 입고 살아가는 이들조차 개인의 차이에 따른
다른 문화가 발생하게 된다고...
이런 다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에서부터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시작할 때 갈등을 해소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이에 KTV 파워특강,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여한구 교수의 강연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역지사지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변화 방법에 대해
들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