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밥통은 가라 (86회)
1995년. 익산시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제의 활성화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차별화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솜리문화예술회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이로부터 약 3년 간, 100회 이상의 공연과 100회 이상의 전시대관 등 지역예술단체의 공연물과 전시물을 유치하는 대관업무 위주였다.
이를 넘어서 보다 적극적인 공연기획업무에 도전장을 내민 김정배 주무관!
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일해보고 싶다며, 다른 곳으로 발령 내지 말고 지켜봐 달라는 진심이 담긴 편지를 써 시청에 보낸 후 지난 20년. 익산 문화예술의 부흥에서부터 성장, 정착까지 꾸준히 달려온 공연 기획의 달인 김정배 주무관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