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오늘의 주제 ‘남는 식재료 공유할 방법 없을까요?’】
- 2017년 최대의 화두는 ‘공유’! 중고 물품도 서로 사고팔고, 주차장이나 사무실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체인지 대한민국 시민의 한 수> SNS로 들어온 하나의 제보!
집에서 이것저것 음식해먹는데.. 아무리 조금씩 사도 늘 남기 마련이라고 식재료를 공유하고
싶다는 제보!
【Before 관찰】
- 음식 중고시장을 만들어보겠다고 나선 MC, 하지만 슈퍼마켓, 시장에서 파는 식재료는
모두 싱싱해보였는데.. 조금 시든 것뿐인데 사람들은 식재료로 팔 수 없다고 모두 거절!
- 그렇다면, 집집마다 버려지는 식재료는 얼마나 있을까? 인근 5집을 돌며 냉장고 상태
점검에 나섰다. 주인도 까마득하게 잊은 식재료가 냉장고속 가득 넘쳐나고 있었다.
【SNS 제보-음식을 공유하는 독일의 길거리 냉장고】
- 해결책을 찾기 위해 SNS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 MC! 냉장고 속 식재료를 현명하게 나눌
방법에 대해 물었는데... 며칠 후 독일 교민에게서 온 ‘길거리 냉장고’에 대한 제안!
- 독일에서 시작된 길거리 냉장고는 사람들의 호응으로 독일 곳곳에서 진행될 뿐 아니라
세계에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는데... 주인 모를 냉장고에서 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꺼내가고
넣는 사람들의 모습 포착! 쟁장고의 용도를 알아봤는데, 바로 버려지는 식재료를 줄이기
위한 운동에서 시작됐다고.
【After 관찰-공유 냉장고가 설치된 서울 대방동의 무중력지대】
-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에서 마련한 공간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무중력지대 매니저의 요청으로 시작하게 된 길거리 냉장고 실험!
- 냉장고를 들여오는 것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홍보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한 수
전달자! 과연 사람들은 공유 냉장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고 냉장고에 넣어둘 식재료 제공받기 위해 동네 홍보에 나선다.
- 한국 공유 냉장고의 수칙을 정하는 MC, 서로 모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만큼
규칙이 꼭 필요하다는 조언에 따라, 유통기한 기입, 한꺼번에 가져가지 말 것, 가져가고
놓고 갈 때는 꼭 메모를 남길 것. 등 규칙을 정한다.
【클로징】
- 일거양득의 효과의 ‘공유 냉장고’에 적응을 완벽하게 한 주민들! 주민들을 위해 MC가
마련한 특별 행사! 셰프와 함께 ‘공유 냉장고’ 속의 재료로 자투리 파티를 준비한다.
- 시들었지만 영양에는 아무 문제 없는 채소,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재료.. 못 생겼지만
맛은 훌륭한 과일 등을 활용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