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을 통해 오늘의 도전 종목인 ‘봅슬레이’의 규칙과 역사 등 소개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썰매를 타고 눈과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인 ‘봅슬레이’
콘크리트 구조물에 인공 얼음을 씌운 전용 트랙을 이용하며, 활주할 때 평균 시속은 135㎞이며,
커브를 돌 때의 압력은 중력의 4배에 가깝다. 썰매의 앞에 앉은 선수는 조종수로서 조종대에
연결된 로프를 당겨 썰매를 조종하고 4인승 경주의 2~3번째 앉은 선수는 푸시맨으로서
출발할 때 도움닫기를 하여 가속하는 역할을 한다. 제동수로서 결승선을 통과하면 썰매를 정지
시키는 역할을 하며 출발선까지 평탄부의 도움닫기로 가속하는 것과 조종수와 제동수가 호흡을
맞추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송진호) 에게 배우는 기본동작
다른 종목에 비해 스타트 훈련이 가장 중요하고 또 스타팅이 빠른 드라이빙 기술이 승패를
좌우하는 봅슬레이. 총 4차례 활주를 하며 그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만큼 스타트에서
0.1초 차이가 나면 최종 기록은 0.3초 차이가 벌어진다고 할 만큼 스타트가 중요하다. 따라서
썰매 선단을 출발선에 두는 스탠딩 스타트와 출발선보다 뒤에 두는 플라잉 스타트 두 가지 방법 중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용해야하는 플라잉 스타트에 대해서 배워본다.
<동계올림픽-X파일> 정신적인 한계를 극복한 멘탈 갑 선수들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중요한 대회가 다가올수록 예민해진다. 올림픽을 앞두고는 더더욱 그렇다.
때문에 훈련 도중 부상을 입는다거나,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경우는 즉각적으로 경기력과 연결!
빨리 극복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슬럼프를 겪는 선수들도 허다하다. 미국을 대표하는 피겨선수,
페기 플레밍 역시 올림픽을 앞두고 엄청난 시련을 겪게 된다. 그녀가 12세가 되던 1961년,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비행기 추락 사고가 나는 바람에 타고 있던
코치 및 미국 팀 전원이 사망하게 된다. 그녀만 다른 비행기를 타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동료 선수들이 전원 사망했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그녀를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피겨 선수단 전원이
사망한 미국은 그후 몇해 동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뎌낸 페기.
그녀가 19살 되던 1968년 그레노블 올림픽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따내 다시 미국 피겨의 부활의
신호탄이 된다.
그런가하면 오스트리아의 스키 스타 헤르만 마이어는 모험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선수다. 마이어는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남자 다운힐 첫 경기에서 하이 점프 중 공중제비를 돌며 안전
그물망으로 떨어지는 엄청난 충돌 사고를 가져오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잠시 후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고 나머지 두 경기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의 강한 정신력은 이후
올림픽에서 또 한번 발휘된다. 2004년에 큰 오토바이사고로 거의 목숨을 잃을 뻔한 지경까지 갔던
마이어. 하지만 재활을 거쳐 참가한 2006년 토리노 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정신력 최강자로
인정을 받는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올림픽 메달을 거머쥔 진정한 멘탈 갑
선수들을 소개한다.
<여기는 평창> 내 몸을 살리는 신토불이 정선 여행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정선으로 떠난 신토불이 웰빙 여행!
백두대간의 기운을 받고 자란 약초와 산채들이 가득한 약초마을에는 농기구를 개조한
풍광열차와, 산 속을 누비며 산 약초들을 공부할 수 있는 모노레일 체험이 있다.
이외에도 마을에서는 송어잡가, 떡메치기, 전통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열심히 놀았으니 허기진 배를 채우러 떠나볼 차례.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인 강원도 전통향토음식인 감자붕생이밥을 먹어본다.
- 정선 약초마을
해발 650m에 위치한 강원도 산간오지마을인 ‘정선 약초마을’은 생 약초 특화지역으로
약 1만 2천여 평의 부지에 약초 150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마을에 놀러온 체험객들에게
야생약초를 채취하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약초마을의 자랑인 ‘모노레일’을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산에 있는 다양한 약초를 구경하며, 공부할 수 있는 체험 등
풍부한 즐길 거리가 있다.
- 감자붕생이밥 (정선 10선 특선 요리)
감자를 삶았을 때 전분이 포슬포슬하게 일어난 상태를 강원도 사투리로 ‘붕실거린다’고 하며,
다른 감자에 비해 유독 전분이 많은 강원도 감자를 사용하여 명칭이 붙은 ‘감자붕생이밥’
생감자를 갈아 감자전분을 섞어 만든 감자반죽을 뚝뚝 떼어, 통감자를 먹기 좋게 썰어
함께 쪄먹는 음식으로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