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27회
많은 의문을 불러 일으켰던 대표적 군 의문사 사건의 당사자 고 김훈 중위의 순직이
사망 19년 만에 인정됐다.
1998년 JSA 벙커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고 김훈 중위의 사망 원인을
국방부에서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결론지었지만, 소대장 임무 수행 중 숨진 사실을 인정해
순직을 결정했다.
고 김훈 중위의 순직 결정이 나기까지엔 유족들의 피나는 고충이 있었다.
김 중위 아버지 김척 씨는 그동안 진상 규명을 위해 국방부와 긴 싸움을 해왔었다.
그리고 드디어 19년 만에 유족의 눈물에 응답이 들려왔다.
이에 고 김훈 중위 아버지, 김척 씨를 만나 아들과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조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