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오늘의 주제는?
시민의 한 수 시즌 2로 날아든 한통의 손편지. 매주 시민들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발로 뛰며 제안하는 노우진의 모습을 감명 깊게 잘 보고 있다는 시청자의 편지 한통! 그것도 손으로 일일이 써내려간 정성스런 편지에 감동한 MC 노우진, 고마운 마음을 담아 답장을 하기로 하는데... 우체통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그와 더불어 날아든 한통의 제보. 도대체 그 많고 많던 거리의 빨간 우체통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제보 영상, 그 많던 우체통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군대 간 막내 남동생에게 정성스럽게 쓴 위문편지를 보내려던 30대 선영씨.
하지만 1시간을 돌아다녀도 빨간 우체통 하나 찾기 버거워 할 수 없이 우체국을 찾아
나섰다는데... 20년전까지만 해도 거리의 빨간통만 봐도 가슴 설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라니 안타깝기만 하다고! 우체통, 다시 설레임이 느껴지던
메신저로서의 역할은 할 수 없는 것일까? 우체통을 살릴 수 있는 한 수를 찾아나선다.
-Before 관찰, 우리 동네 우체통,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까?
거리에서 빨간 우체통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남아있는 우체통은 1만4천26개. 우체통 감소율은 2011년부터 해마다 4.4∼13.2%를 보인다. 2011년 2만1천83개에서 2012년 1만9천428개, 2013년 1만8천60개, 2014년 1만5천681개, 2015년 1만4천920개로 줄었다. 우체통 안에 담긴 우편물 수도 급감했다.
과연 어느 정도로 우체통 찾아보기가 힘든지 한 수 전달자 노우진이 직접 돌아보고, 우체통 위치 어플을 통해 인근 우체통의 실태 파악을 나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