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사이렌 울리고 호루라기 불며 나타나는 마을 어르신들. “홍수야 썩 물러가라!” “산불아 썩 물러가라!” “태풍아 썩 물러가라!” 합창 “모든 재해는 우리 방재체험마을이 막아낸다!”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
-우리 마을 자랑
1년 농사와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서낭당에서 치성 드리는 마을 어르신들, 함께 치성도 드리고 식사도 하고 서낭당에 얽힌 어릴 적 추억이야기도 하고 가을 잣을 따면서 주민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하게 올해를 넘기자는 덕담을 주고받는 주민들. 잣을 따러 나가는 주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시인. 시인과 함께 잣을 따러 가는 주민들. 구획을 정하고 주민들이 힘을 모아 잣을 수확하는 모습.
-마을의 희노애락 ‘방재체험’
체험을 하러 오는 인근의 초, 중, 고등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돕는 주민들. 체험활동을 인솔하고 아이들 식사를 챙기며 2006년 수해의 아픔을 다시는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는 주민들의 이야기.
2006년 당시 이재민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듯, 이제는 방재체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재해의 위험과 심각성을 알리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소박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마을 보물 1호
‘100여년을 넘게 마을과 함께 한 ’서낭당‘. 옛 모습 그대로의 서낭당에 동네주민들의 어릴 적 추억이 서린 마을 주민이 동승해 서낭당에 얽힌 추억과 서낭당의 의미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