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오늘의 주제 발표
제대로 된 문헌이나 정보를 접하고 싶지만 현재 국내엔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의
숫자가 약 25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 중 점자 문헌을 이해할 수 있는 숫자는
단 5%에도 채 못 미친다. 후천성 장애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이러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너무도 부족한 것이 현실.
다가오는 12월 3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줄 수 있는
한 수를 찾아보고자 한다.
한국 점자 도서관 및 해외 선진 사례 소개
시즌 2에 이르기까지 MC 겸 한 수 전달자로 활약한 노우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한 수를 찾기 위해 시작부터 동분서주하는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한국
점자 도서관을 찾아가 이용실태를 확인하고 이용률이 저조한 원인에 대해 분석,
해외 특파원들의 선진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울 한 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본다.
브라질의 점자를 이용한 블록 놀이와 이탈리아의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음성인식 대화모드 및 다양한 해외 선진 사례 소개
첫 번째 제안자와의 만남 & Before 관찰
진행 도중 갑자기 날아든 음성메시지 한통. 편견 없이 목소리 하나로 소통할 수 있는
한 수가 있다고 제보하는데... 첫 번째 한 수는 바로 글 소리 부스!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수집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시작한 글 소리 부스는 공중전화
박스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녹음해 시각장애인들이 들을 수 있게 전달하는 것!
점자를 잘 모르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민의 자유로운 메시지 담는 글소리 부스는
시민 참여형 오디오북 제작을 결심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현재 경복궁역 2번 출구
전화부스가 노란 외관의 녹음실로 탈바꿈해 이용률도 높고 반응도 좋은 편.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관찰카메라로 들여다보고 활용법에 대한 정보도 전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