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예고 - 농한기 없는 마을 양떡메마을을 아십니까?
프롤로그
이맘때쯤이면 농한기에 접어들어 적막가마저 감도는 농촌풍경을 떠올릴 테지만 양떡메마을은 다르다. 1년 열두달 농한기가 따로 없다는 양떡메마을 사람들은 매일 매일 할 일이 많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수확한 양파를 즙을 내어 포장하고, 가래떡을 뽑아 떡국을 만들고, 콩을 쑤어 메주를 만드는 그 모든 일을 기꺼운 마음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 우리가 바로 양떡메다!!!
우리 마을 자랑
- 따뜻한 남쪽 지방이랑 12월 중순쯤 김장을 시작한다는 이 마을..
매번 그렇듯 이번 겨울도 공동으로 김장을 담그기로 한 마을 주민들! 배추를 절이고, 속을 만들고, 버무리는 그 모든 과정이 즐겁기만 하다.
- 그뿐 아니다. 떡메치기를 하고 떡을 뽑고 썰고 양파즙 및 메주 만드는 것도 전부 공동으로 작업한다는 하남 양떡메마을 주민들. 공장에는 항상 5명 이상씩 거주하며 꾸준하게 마을 공동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주고 받는 정, 집밥
- 올해 칠순을 맞는 이종규 어르신. 이 마을 토박이인 이종규 어르신이 수요일 생일을 맞았다. 양떡메마을의 경우, 좀 더 의미가 있는 생일 즉, 환갑ㆍ칠순 등의 어르신의 생신인 경우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점심을 같이 먹으며 축하인사를 나눈다는데.. 그 현장을 직접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