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하이라이트 - 7번 국도, 봄 바다 기행
동쪽 해안가를 따라 부산에서 경상도, 강원도를 거쳐
대한민국 최북단, 휴전선까지 이어지는 세로로 길게 드리워진 7번 국도!
푸른 바다의 수려한 풍경 덕에 많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도로다.
완연한 봄이 산과 바다를 수놓은 계절의 여왕, 5월!
동해의 낭만을 가득 품은 7번 국도 여행을 떠난다.
얼마 전, 개장해 관광객 사이에서 핫한 울진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를 시작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영덕 강구항에 도착한다.
갈매기의 고향, 강구항 인근 체험마을에서는 갯바위에 붙은 고동 등을 딴 후, 간단하게 요리해 맛본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풍력발전단지’에서
철쭉밭을 풍경으로 펼쳐진 대형풍력발전기의 그림 같은 풍경에 취해본다.
다시 동해안을 따라 포항 호미곶을 찾아 시원한 ‘포항물회’로 허기를 채우고,
신선한 수산물이 가득한 죽도시장의 활기도 느껴본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들러 일제 강점기의 흔적을 만나고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에서 과메기에 얽힌 유래와 추억도 찾아본다.
완연한 봄, 푸른 동해의 낭만을 찾아 7번 국도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