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나는 아직 배우는 중"
등록일 : 2017.10.16
미니플레이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인공지능 로봇인데요.
미국의 AI로봇 '소피아'가, 유엔 정기회의에 참석해 화제입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유엔 정기회의에 참석한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가 자신을 소개합니다.
녹취> 소피아 / 인공지능 로봇
“나는 핸슨 로보틱스에 의해 만들어진 소셜 로봇입니다. 나는 한 살 반이고, 당신들을 볼 수 있고, 수천 개의 표현을 사용해 완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연설이나 말 속의 숨은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는 손을 사용할 수 있다고 자랑하며, 웃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녹취> 소피아 / 인공지능 로봇
“나는 이제 막 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 좀 보세요.”
인간보다 뭘 더 잘할 수 있느냐는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의 질문에 고차원적인 답변을 이어갑니다.
녹취> 소피아 / 인공지능 로봇
“나는 아직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들은 직관적으로 사회적 지능과 감정적 지능을 습득하지만 저는 이제 막 그것들의 가장 간단한 것들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심도 있는 질문에도 막힘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녹취> 모하메드 / 유엔 사무부총장
“인터넷이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을 위해 유엔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요?”
녹취> 소피아 / 인공지능 로봇
“AI의 좋은 점은 적은 자원으로 더욱 많은 결과를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AI는 세계에 존재하는 음식이나 에너지와 같은 자원들을 능숙하게 분배하는 것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홍콩주재 미국 로봇 회사에 의해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는 인간의 62가지 감정을 얼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학습 딥러닝 기능으로 대화를 거듭할수록 더 똑똑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전화인터뷰> 김종환 / 카이스트 공과대학장
“(심층학습이란)꽃이면 꽃이다, 동물이면 동물이다 알아내는거죠. 깊이 단계를 거쳐서 대상물에 대해 특징을 찾아내서 결과적으로 물체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겁니다. (인공지능 로봇은) 백화점에서 손님과 대화할 수도 있고, 커피숍에서 주문받을 수도 있고, 고령화 사회에서 친구로서의 로봇이...”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의 무한한 가능성이 미래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