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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우리만의 방정식 찾아야"
등록일 :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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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는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시대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세계경제올림픽'이라 불리는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과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개최한 '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이 열렸습니다.
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 기업과 교육, 인재의 발전방향이 논의됐습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포럼에서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방정식이 필요하다면서 여기에 필요한 세 가지 변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신성철 / 카이스트 총장
“결론적으로는 혁신과 협업과 스피드, 세 가지의 변수를 우리가 잘 만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선두로 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AI, 핀테크 등 주목받는 신기술 전문가의 부재를 지적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도 제안됐습니다.
초지능, 초연결, 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적응하면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 무라트 손메즈 대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녹취> 무라트 손메즈 /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 대표
“(규제 샌드박스는) 4차 산업혁명이 시민에게 어떠한, 얼만큼의 영향을 주는지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다만 우리가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다가 새로 도입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시간단축에 규제 샌드박스가 좋은 대안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앞으로 한국정부와 첨단 과학기술과 사회적 이슈를 함께 논의하고 다보스포럼, 글로벌 퓨처 카운슬 서밋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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