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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물건을 현실로 만드는 제작소
등록일 :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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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한대로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첨단기술인 3D프린팅.
혹시 멀게만 느껴지시나요?
다양한 첨단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장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소가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창업을 꿈꾸며 시제품을 만들려는 청년 스타트업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백지원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3D 입체로 만든 귀여운 캐릭터 모양과 내 얼굴을 똑 닮은 실리콘 조각,
사람들은 누구나 나만의 개성을 가진 물건들을 상상하고 또 그대로 만들어보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 꿈이 이뤄지는 작지만 특별한 공간이 바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제품 제작소입니다.
시민들이 첨단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인데요.
첨단기술장비들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첨단기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 그리고 창업을 위해 시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곳 제작소에서는 3D프린터를 사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한 물건을 제작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단단한 물건이라도 레이저 커터를 이용하면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낸 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창근 / 서울시 중랑구
“제가 디자인한 일러스트파일을 사용해서 나무를 자르려고 레이저 커터를 사용해서 커팅작업을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있는 기초교육을 반드시 수강해야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누구나 예약만 하면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첨단장비 교육을 받고 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시제품을 만드는 1인 기업과 청년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안전한 나무교구를 제작해보는 시민은 상업화에 앞서 시제품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이처럼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터를 사용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곳에서 시제품을 미리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업 아이템을 검증하고 보완점을 가르쳐주는 창업 멘토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설계도면을 보면서 기술적인 부분이나 상업적인 부분을 상의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장희문 매니저 / 성북 시제품 제작소
“키트를 이용한 교육과 청년 창업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또 VR 교육 등 아담하지만 실속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시제품 제작소는 첨단기술을 처음 접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좀 더 친근한 체험활동도 운영합니다.
참가자들은 강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뒤 키트를 조립해봅니다.
직접 체험을 통해 완성품을 만들어 돌아가는 시민들의 표정에 뿌듯함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김동하 / 서울시 양천구
“이거 만드는 동안 재미있었어요. 집에 가서 미세먼지 측정할 거예요.”
인터뷰> 송지민, 송채린 / 경기도 하남시
“이걸 집에 가져가면, 엄마가 이걸 보고 "너 청소해!" 이렇게 잔소리를 할 것 같아요.”
시제품 제작소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가족 단위, 혹은 혼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키트와 강의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이달부터는 VR 교육과 IT 기술교육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시작됐습니다.
첨단기술과 시민들 사이 거리를 좁혀주는 성북 시제품 제작소, 무엇보다 청년 창업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디딤돌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백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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