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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에 서점 1호점 문 열다
등록일 :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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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중소서점을 돕기 위해 도서관에 서점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서울국립중앙도서관에 최근 문을 연 도서관 서점 1호점을 이정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한 편에 내걸린 '책사랑'이란 간판이 눈길을 끕니다.

이곳은 지난 6일 우리나라 도서관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도서관 서점입니다.

한마디로 도서관 서점 1호점인 셈입니다.

인터뷰> 김성열 지키미 / 책사랑서점

*PIP 오른쪽 이름

"요즘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서점들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데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합니다. 저희가 임차 수수료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 혜택을 받고 들어와 있는데 그 혜택을 독자 여러분들께 어떻게 하면 돌려 드릴 수 있을까.."

46 평방미터 규모의 서점 책사랑에는 문학, 인문, 사회, 예술, 건강 등 5개 영역의 도서, 2천여 권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습니다.

대형 서점에서만 볼 수 있는 도서관 사서의 추천도서도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호 / 국민대 중어중문학과 4학년

"서점 진열상태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이런 것이 굉장히 깔끔하고 예뻐 보여서 들어왔고요.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 보면 구입 하고 싶어지는 게 생기는데 서점하고 도서관이 같은 건물에 있으니까 그 점에 있어서 많이 편리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서점 구조가 최소한의 스테인레스 골조와 유리로 만들어져 도서관 건물과 잘 어우러집니다.

인터뷰> 최낙건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중앙 이름

"도서관에 늘 다니는데 오늘 처음 눈에 띄어서 내가 여기 와서 둘러보는 겁니다."

개점 이후 보름이 안됐지만 책사랑 서점을 찾는 손님들은 하루 100여 명이 넘습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공공도서관은 1천262군데에 이르고 동네서점은 1천625군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위기에 처해 있는 중소 서점들을 살리기 위해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서점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정우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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