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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수교 25주년 '초원의 바람'전
등록일 :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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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나라와 몽골이 수교 25주년을 맞는 해인데요.

이를 기념해 몽골의 자연과 생활상 등을 보여주는 사진 8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초원의 바람' 몽골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을지로 KF갤러리입니다.

한국과 몽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한 몽골대사관이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윤효진 대리 / 한국국제교류재단 KF투게더사업단

"이제까지 잘 보지 못했던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모습 그리고 25년 전 몽골의 민주화 되던 시기의 모습 더불어서 지난 25년간 한국과 몽골의 관계를 보여주는 외교관계 사진이 전시(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종교행사 때 입는 전통의상이 입혀진 대형인형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전시장에서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우리나라와 몽골간 지난 25년 동안의 교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입니다.

곡물가루가 담긴 그릇을 들은 할머니와 음식을 기대하는 손자의 모습, 그 곁에 놓인 맷돌이 정겹습니다.

1960년대 우리 모습과 많이 닮아 보입니다.

순록을 길들여 말처럼 타고 가는 '차탄' 부족민의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어린 소년이 말의 고삐를 잡고 당당히 가는 모습에서는 유목민의 기상이 느껴집니다.

이번 사진전에는 현직 국회의원 겸 몽골 27대 총리를 지낸 '너러브 알탕후약'도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모자이크 같은 내 조국' 이란 제목이 붙은 이 사진작품은 눈 덮힌 산과 사막의 모습 등을 담았습니다.

울란바토르 시립박물관 관장 겸 포토그래퍼인 '세레테르 차츠랄트'의 작품 향숩니다.

지난 1990년대 초반 민주화가 시작되던 몽골의 역사적 순간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미 / 서울 용산구 용산로

"몽골까지 가본 적은 없는데 와서 예쁜 자연도 보고 관련된 사진들을 보니까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 양혜숙 / 경기도 성남시

"몽골의 자연과 그리고 현대사, 한 몽 양국간의 관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사진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몽골 두 나라의 관계를 이해하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무료며 도슨트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정우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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