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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함께해요!
등록일 :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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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습니다.

윤지혁 국민기자가 '평화나비콘서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제주대학교 아라뮤즈 홀입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문제를 널리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는 평화나비 콘서트에 앞서 사전마당으로 전 세계 1억 명 서명운동이 한창입니다.

길게 늘어선 줄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대학생들의 열의가 느껴집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직접 만든 파우치와 팔찌, 먹을거리가 준비됐습니다. 

부담이 적은 가격이어서 동참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INT> 강예원 / 제주여중 2학년

"저희가 전부터 전쟁여성박물관도 가고 수요시위에도 참여하면서 위안부 할머니들도 뵙고 제주도에서 평화나비콘서트를 한다고 하니까 이렇게 오게 됐어요."

본격적인 평화나비 콘서트는 제주대 극연구회와 청소년 동아리 '몽락'이 함께 꾸민 연극 '잊지 않을 수 있다면'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제주 지역의 인디밴드 무대와 다국적 예술인들의 공연단체인 살거스의 공연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제주대와 한라대 등 제주도 내 4개 대학교 5개 캠퍼스가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민경 회장 / 평화나비콘서트 인 제주

"평화나비콘서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만들어가는 콘서트입니다."

제주 평화나비콘서트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길원옥 두 할머니가 초청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복동 (90세) /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먹고 살기도 힘든데 학생들이 이렇게 초대해주니까 뭐라 고마운 말을 할 수고 없고 공부하기 힘이드는데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힘써주니까 너무 고마워요."

올들어 첫번째로 열린 평화나비 콘서트 인 제주 행사는 대학생들의 평화선언과 평화의 노래 합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전국 릴레이로 진행되는 평화나비 콘서트는 오는 11일에는 부산 경성대 콘서트 홀에서, 5월23일에는 춘천 강원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제주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사용됩니다.

국민리포트 윤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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