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시민참여 나눔장터 '삼패 벼룩시장'
등록일 : 2015.04.29
미니플레이

봄을 맞아 곳곳에 벼룩시장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한강시민공원에서 주말마다 운영되는 남양주시 삼패 벼룩시장은 많이 관광객이 찾는 나눔장터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내일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넓은 한강시민공원에 문을 연 벼룩시장입니다.

쓰던 물품을 교환 판매하는 나눔장터는 온종일 북적입니다.

줄지어 자리 잡은 3백여 개의 판매소마다 의류와 학용품 책 장난감까지 다양한 물건이 눈길을 끕니다.

어린이 그림책과 장난감이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 안선영 / 경기도 남양주시

"처음 오게 됐는데요. 여기 물건이 생각보다 괜찮은 게 많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이랑 다음번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벼룩시장을 재미를 더해 줍니다.

지역 화가들이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곳에는 하루 종일 기다리는 관광객 등으로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남양주시가 운영하는 삼패 한강시민공원 벼룩시장은 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마치 상설시장처럼 붐비고 있습니다.

6만 평방미터의 넓은 부지에 자리 잡은 벼룩시장은 주변 경관이 수려해 자연을 즐길 수 있고 값싸게 물건도 살 수 있어 인기입니다.

삼패 벼룩시장은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은 물론 인천과 수원 등 인근 시군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준 / 서울 강서구 화곡로

"삼패 벼룩시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관광 차 찾아와 봤더니 물건도 많고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아주 신선한 바람도 맞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가수들의 노래와 어린이들의 태권도 시범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장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남양주시와 철도공사는 철도역 주변에도 나눔 장터를 열기로 하는 등 삼패 벼룩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석우 / 경기도 남양주시장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시민운동 차원에서 펼쳐지는 시장입니다. 지역의 공연팀 문화가 함께하는 점프벼룩시장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 활동의 장으로 문을 연 삼패 벼룩시장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됩니다.           

국민리포트 이내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