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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서 대학생 생태캠프
등록일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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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하나의 작은 지구'라고 불리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미래의 생태과학자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최근 대학생 생태캠프가 열렸습니다.

주예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충남 서천의 한 자연휴양림입니다.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개미를 채집하고 있습니다.

개미를 다루는 모습이 마치 생태학자 처럼 능숙합니다.

이들은 국립 생태원에서 열리는 ‘개미세계 탐험전’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인 대학생 생태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입니다.

이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생태와 개미와의 관계, 개미의 특성을 주제로 생태학자의 강의도 들었습니다.

인터뷰> 정길상 부장 / 국립생태원 생태진화연구부

“저희가 이번 교육을 진행하면서요. 국내의 생태학 혹은 생태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생각을 가지고 진화라던가 여러 학문 분야가 융합돼서 이 자연생태에 그리고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균형을 맞추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개미와 같은 사회성 곤충의 생태 탐구를 위해 캠프 참가 대학생들은 전문 시설이 갖춰진 교육장에서 유전자 실험 등 다양한 실습도 참여했습니다.

개미 탐구를 통해 생태와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의 생태과학자, 생태교육가를 양성하기 위해 2박 3일동안 진행된 이번 대학생 생태캠프에는 생명과학분야 전공학생 30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황인재 /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3학년

"아무래도 곤충이 벌레다 보니까 좀 꺼리게 되는데 확실히 더 재미있게 배우게 되니까 좀 더 친근감이 생기고, 좀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캠프일정이었지만 캠프 참가 대학생들은 생태의 가치와 몰랐던 곤충의 세계를 체험을 통해 배우는 적지 않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대학생 생태 캠프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개미 특별전과 연계된 중,고등학생 생태환경 동아리 탐구발표회도 열 계획입니다.

건립 2년째를 맞이한 국립 생태원은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세계 5대 기후를 한 자리서에 체험해볼 수 있는 에코리움 시설 공개 등을 통해 생태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보란 전문위원 / 국립생태원 교육기획부

“저희 국립생태원은 생태와 생태계에 관해서 연구,조사, 교육이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수행하면서 생태과학 문화 확산을 시키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국립 생태원은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생태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국민 리포트 주예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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