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광복 70년이자 우리나라 노래인 애국가가 만들어진지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국민참여합창단이 애국가를 무대에 올립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애국가의 힘찬 울림이 강당에 울려퍼집니다
9살 어린아이부터 81세 어르신까지 우리나라 노래 애국가를 부르며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이남현 국민참여합창단원 / 서울 마포구 서강대길
"(장애인인) 제가 참여함으로 인해서 더 완전한 국민참여합창단이 되지 않았을까 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다보니까 좀 더 웅장하고 왠지 모를 뭉클함이 다시 한번 느껴지고 저도 모르게 애국심이 우러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애국가를 사랑하는 사람 250명으로 구성된 국민참여합창단
저마다 사연과 직업 사는 곳이 다르지만 화음을 맞춰나갑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애국가를 한소절 한소절 부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나라 사랑 마음이 생겨납니다.
인터뷰> 정민희 지휘자 / 가평군 소녀소년합창단
"아이들에게 어려움이 많지만 이것을 했을 때 아이들이 평생 기억에 남는 연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자긍심이 생길 것이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이 노래를 하면서 생길 거라 생각하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국민참여합창단 코리아판타지 합창은 애국가가 만들어진 지 80년.
안익태 선생 서거 50주년을 맞아 열려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임철민 숭실대 교수 / 국립참여합창단 예술감독
"애국가를 널리 알리고, 특히 아직 국가로 제정되지 않은 애국가를 국회에서 정식으로 제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국가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참가자들은 오는 8월24일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설 꿈에 부풀어있습니다
나의 노래 애국가 합창은 다소 엄숙하게만 느껴오던 애국가를 국민 누구나 친근하고 부담없이 부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