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장비를 통해 이뤄지는 교육을 스마트 교육, 스마트 이러닝이라고 하는데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빠르게 바뀌고 있는 미래 교실의 모습을 박선미 국민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대형 모니터 앞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칠판과 분필 대신 스마트 기기로 강의 내용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설명합니다.
미래의 스마트 교실 모습입니다.
교육용 로봇이 학습과 놀이를 도와주고 복잡한 계산과 문제의 답변도 스마트 폰이 척척 해결해줍니다.
악기 교습도 강사 대신 앱이 대신합니다.
교습 앱 서비스를 활용하면 학원에 가지 않고도 피아노도 배울 수 있습니다.
박소라 / 상명대 국어교육과 2학년
"좀 더 늦게 태어났으면 좋았겠다. 이런 생각도 했어요. 수학이나 영어 이런 교과목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논술이라든지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이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어요."
체험 실습 교육도 편리해집니다.
KTX 운전과 중장비 조작도 이러닝 교실에서 이뤄집니다,
김다은 / 서울 신목중 1학년
"과학동아리에서 왔는데 가상현실 같은 것 보고 신기한 과학기술 보니까 재미있는 것 같아요."
고선명 3D 영상을 통한 과학 실험은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 효과를 높여줍니다.
대형 유리 칠판은 추억의 분필 칠판에 이어 화이트보드를 교육현장에서 밀어내고 있습니다.
장민철 과장 / 유리칠판 제조업체
"학교의 경우는 30~40% 보급이 된 상태고, 앞으로 대학교에서 영상수업하는 경우의 스크린 기능이 포함된 스크린 칠판이 많이 보급될 예정입니다."
미래의 교실과 학습의 변화를 알아 볼 수 있는 이러닝 박람회에는 15개 나라에서 123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첨단 교육장비는 물론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정윤경 과장 / 교육부 이러닝과
"산업계와 학계의 동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입니다. 앞으로도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서 이러닝코리아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종 디지털 첨단 장비로 이뤄지는 이러닝 교육은 정부의 지원 속에 시장이 커지고 수출까지 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닝코리아는 국내외 이러닝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