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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음식문화축제서 라이브 요리경연
등록일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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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창원에서 음식문화축제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특히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선보였다고 합니다.

박미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용지문화공원이 사람들로 떠들썩합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리는 창원음식문화축제를 즐기기 위해섭니다.

관람객들은 우선 축제장 음식문화 기획전시관을 찾아 창원의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눈으로 즐겼습니다.

조리 전공 대학생들이 준비한 작품 18점과 제과·제빵 작품 15점 그리고 사찰음식 등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송이버섯이 들어간 유황오리탕과 각종 장아찌들에서 창원의 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창원의 명물인 아귀로 만든 아귀스테이크, 단감으로 맛을 낸 다양한 명품음식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장 안쪽에 마련된 20여 개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전통 차 문화 체험, 케이크 만들기, 수타면 뽑기 등 부스 체험장마다 시민들의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전통 떡메치기 현장에는 특히 관람객들의 관심이 많이 쏠렸습니다.

인터뷰> 김명준 / 경남 창원시

“우리가 떡을 먹지만 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창원 음식문화축제의 열기는 라이브 경연장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조리 관련 학생들이 90분 동안 요리 대결을 펼치는 현장은 그야말로 긴장감과 활기가 넘쳤습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케이크 경연대회장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케이크 경연에는 15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알록달록한 케이크들을 보며 관람객들은 맛을 상상하는 등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박소은 / 영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2학년

“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친구랑 얘기를 많이 해보고 경험도 많이 쌓고 전공과 관련된 정보도 많이 알게 되었던…”

요리 경연 심사는 조리 전문 심사위원들만의 평가로, 전시경연은 전문 심사위원뿐 아니라 시민 시식단의 평가가 합산돼 수상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이를 외식산업에 까지 발전시킨다는 기획아래 마련됐습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 시민들에게 풍성한 시간을 선물해준 창원음식문화축제.

해가 거듭될수록 음식 하나하나에 역사와 문화가 담긴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미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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