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북한이 조만간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고, 빠르면 1주일 안에 발사할 것이다"

일본 교도통신이 정부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군 당국은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대한 정밀 감시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군은 긴장감 속에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하고 있고, 특히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고 계속 관찰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동창리에 있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를 50m에서 67m로 높이는 공사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움직임과 관련해 직접적인 경고를 보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과격한 행동을 하지 말고 긴장국면이 계속 악순환되는 것을 피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현재 상황을 고도로 주시하고 있고, 사태가 커지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현 상황에서 각국이 냉정하게 대응하고 자제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