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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관심단계' 유지…"방역조치 강화"
등록일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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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국제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신생아 소두증 등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지카 바이러스.
방역 당국은 지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
"현재 모기가 활동하고 있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4월까지 전파의 가능성이 극히 낮은 상황이고...(중략) 전체 모기 중 흰줄숲모기가 차지하는 개체밀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최근 발병국인 브라질 등 중남미에는 연간 4만명이,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는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만큼 해외에서 감염돼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조치는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
"경보수준은 관심단계를 유지해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는 강화할 계획입니다."
우선 지카 바이러스를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의료기관이 의심환자를 진료하면 즉시 신고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특히 임신부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보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2개월 안에 바이러스가 유행했던 지역으로는 여행을 자제하거나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위험지역에 노출된 임신부에 대해서는 검사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바이러스 진단 체계와 검체 의뢰 기준을 마련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남미지역 입항 항공기 등에서 매개 모기를 발견하면 소독을 실시하는 등 검역 구역 안에서 모기 방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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