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누리 카드가, 오는 15일부터, 전국적으로 발급됩니다.
어떤 카드인지, 김용민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문화융성은 4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입니다.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문화융성의 핵심입니다.
지난 2014년 영화와 여행, 스포츠 이용권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문화누리카드가 탄생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5일부터 이 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6살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국민들은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 별로 받기 때문에 가구원수만큼 혜택을 받습니다.
발급만 받으면 연 5만 원 한도 내에서 영화는 물론 여행, 스포츠관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한민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장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동시에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안 나서 문화를 접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런 분들께 작지만 혜택을 드림으로써 문화향유를 말 그대로 전국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게 하자는 거고요."
신청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발급받은 경우에는, 주민센터에서 간단히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급개시일은 주민센터 방문의 경우 지역별로 조금 다르고, 온라인으로는 다음 달 15일부터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기간은 올 해 12월 31일로, 기간 안에 사용되지 않은 비용은 국고로 환수됩니다.
문체부는 올 해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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