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안보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의 각오로 대처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또 다른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와 함께, 어려워진 대외경제 여건을 두고, 구조개혁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 내용을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번엔 테러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김정은이 남한에 대해 대테러, 사이버테러에 대해 역량을 결집하라고 지시한 것에서 보듯이 북한의 테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의 해안포 발사로 한때 주민대피준비령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수출과 중국의 경기 침체, 세계 증시 불안 등을 거론하며 경제난 극복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한반도 긴장이 우리 경제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경제 활력 제고와 구조개혁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고조된 한반도 긴장이 경제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구조개혁 가시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네거티브식 규제심사 방식을 도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제는 기업이 규제개선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가 규제의 타당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언급할때 직함없이 김정은이라고만 호칭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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