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년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무엇일까요.
연설문과 회의 속기록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3년 동안 각종 회의나 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국민'이었습니다.
이어서 '대한민국', '경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별 단어의 사용빈도를 살펴보면 국민은 5천여 건, 대한민국과 경제가 각각 4천여 건 이상으로 높았고, 발전과 협력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국민'과 '대한민국'이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임을 감안하면 '경제' 관련 용어의 사용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달 목적이 명확한 결합키워드에서도, '경제'관련 단어 사용이 두드러졌습니다.
창조경제가 1847회로 가장 많았고, 경제활성화, 경제혁신 순이었습니다.
특히 상위 100개의 결합키워드를 4대 국정기조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경제부흥' 관련어 사용 비율이 65%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3주년.
청와대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 대통령의 발언에 정책의 방향성이 포함돼 있는 만큼, 3년의 정책흐름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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