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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직접 만들어 보세요
등록일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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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스트 푸드로 인한 어린이 당뇨병, 비만 등 요즘 어린이 건강에 빨간불이 켜져 걱정들이 많은데요.
서울의 한 자치구가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탕이 안 들어간 건강음식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정하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관악구보건소 내 보건교육실이 위생모자를 쓰고 앞치마를 두른 어린이들로 북적입니다.
건강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에 엄마와 함께 온 어린이들이 먼저 영양사의 설명에 눈과 귀를 집중합니다.
설탕 대신 카레가루를 넣은 치킨볼과 시중에 판매하는 드레싱이 아닌 두부로 만든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가 오늘 만들 건강 요립니다.
현장음>
아이 : “다 했어!”
엄마 : “좋아. 좋아. 잘했어.”
어린이들은 유아용 칼을 사용해 닭가슴살과 양파, 당근을 썰기 시작합니다.
잘 썰어지지 않자 엄마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재료 손질이 끝나자 아이들은 손에 위생장갑을 낀 채로 다진 재료와 소스를 그릇에 넣고 버무리기 시작합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간식을 만드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대견스러워 합니다.
다 버무려진 재료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동그랗게 빚는 모습이 앙증스럽습니다.
다 빚은 치킨볼은 찜통에 넣습니다.
영양사의 설명대로 차근차근 건강 간식을 만들어가는 어린이들과 지켜보는 엄마들 얼굴에 만족감과 흐뭇함이 넘칩니다.
인터뷰> 곽시후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정말 재밌어요.”
인터뷰> 장현주 / 서울 관악구 청림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간식 문화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어요.“
치킨볼에 자신감을 얻은 어린이들이 두 번째로 두부 샐러드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야채를 손질하고 두부를 깨끗한 천으로 감싸 손으로 꾹꾹 눌러 으깨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영양사와 아이들은 계량스푼을 사용해 올리브유, 식초, 머스타드를 1큰 술씩 넣고 섞어 샐러드드레싱을 만듭니다.
완성된 드레싱에 두부, 야채를 섞어주니 손쉽게 두부샐러드가 완성됩니다.
'당류 섭취 줄이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건강요리교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간식문화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90분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 등 40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이민희 / 영양사
“이번 건강요리 교실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저당 음식을 구별하여 건강한 간식을 섭취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요리실에 참가한 부모와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건강 간식 치킨볼과 샐러드를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어린이 건강요리교실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구별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의미 있는 교육장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정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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