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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서해 NLL'
등록일 : 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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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방한계선 NLL은 지난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유엔군 사령부가 정한 해안 경계선입니다.
이를 넘지 않아야 하는데, 북한은 이를 어기고 수차례 침범했습니다.
우리 장병들은 그때마다 목숨을 걸고 끝까지 우리 바다를 지켜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999년 6월 15일.
북한 경비정 2척이 꽃게잡이 어선 20척과 함께 NLL을 넘어 우리 영해를 침범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고속정으로 북한 경비정 선체를 충돌시키며 밀어내는 방법으로 우리 영해를 지켜냈습니다.
이어 3년뒤, 2002년 한일 월드컵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북한의 경비정 2척이 서해 NLL 남쪽 3마일을 침범했습니다.
북한은 우리 해군 고속정을 향해 기습사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우리 해군 6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서해교전으로 불리던 이 전투는 지난 2008년 우리 군의 승전 의미에서 제2연평해전으로 이름을 격상했습니다.
그로부터 7년 뒤 북한의 상해급 경비정이 또다시 NLL을 침범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우리 해군의 통신 경고에도 북한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남하해 경고사격과 함께 대응사격을 했습니다.
이 전투는 우리 해군이 북한군에 대응해 승리를 거둔 해전으로 기록됐습니다.
6년 전 3월 넷째 주 금요일 밤,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백령도 앞바다에서 해상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천안함이 북한의 공격으로 폭음과 함께 차디찬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겁니다.
46명의 꽃다운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로부터 8개월 뒤 북한은 연평도를 향해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했습니다.
휴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민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군사공격이었습니다.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 등 4명이 숨지고 1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북한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
그동안 우리 장병들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목숨을 바쳐 서해 바다를 지켜왔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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