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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교조가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아, 학교 현장에서, 계기교육을 강행 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는 "정치적 수단의 성격이 있다"며 활용 금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이하여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이 시기에 소위 전교조가 교육자료로 부적합한 '416자료'를 활용하여 계기교육을 강행하겠다는 것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바입니다.
우리 부는 소위 전교조가 만든 '416자료'에 대해 정치적 수단의 성격을 지닌 자료로 판단하고 학교현장의 교육자료로 활용되는 것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립니다.
전교조가 자료의 발간사에서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권에 맞서 저항해야 한다고 밝힌 것처럼 정치적인 활동을 위한 수단으로 동 자료를 활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과 국가관 형성을 저해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으므로 해당자료를 교육활동에 활용하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학교현장에서 교육의 중립성을 입안한 편향교육이 실시되는 경우 즉각적인 사안조사를 실시하여 조사결과에 따라 위법한 사항에 대하여서는 징계요구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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