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찰총국 대좌 망명…엘리트층 잇따른 탈북
등록일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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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남 공작업무를 담당하는 북한 정찰총국 출신의 북한군 대좌가 지난해 탈북해 우리나라로 망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해외에 근무하던 북한 외교관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에서 대남공작 업무를 담당하던 북한군 대좌가 지난해 탈북해 국내에 입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인물의 인적사항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면서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그런 사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적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얘기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정찰총국은 북한의 주요 군사적 도발을 포함해 대남 공작을 총괄하는 인민군의 핵심 조직으로, 북한군 대좌 계급은 우리 군의 대령에 해당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아프리카 국가에 주재하던 북한 외교관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 외교관은 신변 위협이 두려워 가족들과 함께 한국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북한 권력체계와 관련된 사람들의 탈북은 권력층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상 징후의 표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부분적으로는 권력층의 어떤 징후, 이상 징후의 하나의 표본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듭니다."
지난 7일 국내로 입국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도 외화벌이 일꾼으로 북한 사회에선 출신 성분이 좋고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한 내 엘리트층의 탈북 사실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탈북 배경과 그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남 공작업무를 담당하는 북한 정찰총국 출신의 북한군 대좌가 지난해 탈북해 우리나라로 망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해외에 근무하던 북한 외교관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에서 대남공작 업무를 담당하던 북한군 대좌가 지난해 탈북해 국내에 입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인물의 인적사항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면서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그런 사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적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얘기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정찰총국은 북한의 주요 군사적 도발을 포함해 대남 공작을 총괄하는 인민군의 핵심 조직으로, 북한군 대좌 계급은 우리 군의 대령에 해당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아프리카 국가에 주재하던 북한 외교관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 외교관은 신변 위협이 두려워 가족들과 함께 한국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북한 권력체계와 관련된 사람들의 탈북은 권력층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상 징후의 표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부분적으로는 권력층의 어떤 징후, 이상 징후의 하나의 표본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듭니다."
지난 7일 국내로 입국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도 외화벌이 일꾼으로 북한 사회에선 출신 성분이 좋고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한 내 엘리트층의 탈북 사실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탈북 배경과 그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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