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결과, 이번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66%를 넘었다고 합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서, 지난 총선을 넘어서는 투표율이 기대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66.6%.
19대 총선 같은 기간 조사 때보다 8.5%p 증가했습니다.
연령 별로는 60대 이상이 75.7%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 19대 총선과 비교하면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20대 응답자는 55.3%가, 30대는 58.3%가 투표 의사를 밝혔습니다.
19대 총선과 비교해 20대는 19.4%p, 30대는 6.4%p 증가하며 젊은 층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1>강성현(충남 공주시)
"그동안은 선거일하면 노는 날이었는데 20살 됐으니깐 투표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쉬는 날 나가는 길에 투표하려고요."
인터뷰2>방미해(세종특별자치시)
"국민으로서의 의무 책임 그런 걸로 투표를 하려는 거고요. 아직 결정은 못했는데 책자를 많이 읽고 있습니다."
지난 8~9일 실시한 사전투표율도 12.19%를 기록하며 19대 총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표를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선거사진대전을 개최합니다.
유권자들이 선거와 관련된 사진을 응모하면 897편을 선정해 대상 100만원 등 총 5천 3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또한, 13일까지 희망공약 제안 이벤트를 열고 후보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공약을 작성하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싱크>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에 꼭 들러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엄중한 뜻을 보여주십시오."
유통업계도 투표 인증 샷이나 투표 확인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고 있습니다.
ktv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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