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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실력 '쑥쑥'…중국 공무원에게 배워요
등록일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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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들이 외국어를 배우려면 학원에 다니는 게 보통인데요.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는 중국에서 파견된 교환공무원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중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양혜원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중국어를 배우려는 많은 어린이들로 청소년 수련관이 북적입니다.
현장음>니하오~ 니하오
니하오~라는 인사말로 시작된 중국어 수업, 모두 일어나 '니하오-'라고 외치며 손을 공손히 모으고 인사합니다.
현장음> 이~얼 싼 쓰 오!
중국어로 숫자도 배웁니다.
발음법을 정확하게 짚어주자 아이들이 열심히 따라합니다.
인터뷰> 배혜민 / 오봉초교 4학년
“처음에는 좀 어려웠는데 하다 보니 늘어서 좋았어요.”
중국어를 차근차근 가르치는 선생님은다름 아닌 중국에서 온 공무원입니다.
인터뷰> 루궈신 / 중국 베이징시 교환공무원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에서 환공무원으로 파견돼 왔습니다.한국 어린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쳐서 매우 보람이 있습니다. 수업을 할 때는아이들과 놀이방식으로 동요와 게임도 해서 미있게 진행합니다.“
중국어 교재에 수업내 꼼꼼히 적는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재미있어 합니다.
부모들도 아이들 실력이 쑥쑥 오르자 대만족입니다.
인터뷰> 김선형 / 서울 도봉구
“중국어를 선택한 것은 영어도 영어이지만 중국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고 많이들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찾다가 구청에서 가르쳐주는 것을봤어요. 그래서 신청했죠.“
중국어로 노래도 불러봅니다.
자꾸 연습해보니 처음보다 한결 나아집니다.
중국 공무원의 발음으로 배우다보니 정확하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도봉구가 20년 전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와 자매결연한 뒤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는 교류협력의 하나로 이런 의미있는 교육을 하는 겁니다.
인터뷰> 심육홍 전담교사 / 도봉구청 중국어교실
“양 도시가 상호 교환공무원을 파견한 지 12년째입니다. 도봉구는 교환공무원을 활용하여 관내 아동들에게 중국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루궈신 / 중국 베이징시 교환공무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한국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중국어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잘 협력하고 문화가 잘 교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베이징에서 온 중국 공무원이 직접 가르치는 중국어 교실을 통해 정확한 발음과 중국문화에 대해 보다 상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양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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