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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피해규모, GDP성장률의 30%에 달할 것으로 예측 [글로벌 M]
등록일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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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로벌 M입니다.
앞서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지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요,
이번에는 각국에서 지진 이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남미의 에콰도르 소식입니다.
에콰도르는 지진의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인데요,
외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에콰도르의 피해규모가 GDP 성장률의 30%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7.8도의 강진으로 에콰도르는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수 만해도 500명, 실종자는 2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상자는 2000명을 넘었고, 집이나 건물이 붕괴 돼 갈 곳을 잃은 사람도 4만 명이 넘습니다.
인터뷰>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제가 67년의 인생을 살면서 겪은 일 중 가장 큰 비극입니다.
하지만 우리 조국은 이겨낼 것 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제적 손실도 굉장히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의 경제조사 기관인 캐피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에콰도르의 경제 피해액과 재건에 드는 비용은 에콰도르 GDP의 최소 15% 이상, 최대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럽 연합은 이에 에콰도르에 100만 유로를 전달했고, 우리나라는 70만 달러, 또 미국과 중국도 에콰도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문제는 에콰도르의 피해 규모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은 액수라는 겁니다.
재건을 위해서는 앞으로 먼 길을 걸어 가야 할 에콰도르, 국제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손길이 절실합니다.
다음은 아시아의 일본 소식입니다.
일본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1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집 주인이 대피한 틈을 타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첫 지진이 이후 모두 열네 차례의 금품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지진으로 인해 집 주인이 대피한 상황.
지진이 발생한 쿠마모토 현에서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빈 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거나,
정신이 없는 틈을 타 대피소에서 가방을 바꿔치기 하는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료칸 등 숙박업소에 몰래 침입해 귀금속을 빼내고,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핸드폰을 훔치기도 합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경찰은 24시간 동안 순찰을 돌고, 주민에게 문을 꼭 잠그고 다닐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아픔까지 주는 행동은 자제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북미의 미국 소식입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연합, 그리고 필리핀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구호성금 모집과 지진예방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어떤 운동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에콰도르, 일본, 바누아투, 필리핀까지 지진이 발생하자 피해규모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CNN은 지진 피해자를 돕는데 힘쓰고 있는 단체들은 소개했는데요,
유니세프, 월드비전 그리고 세이브 더 칠드렌 같은 구호단체들은 식량 조달, 기금 모집 등의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글라스에콰도르 부통령
콜롬비아, 페루, 스페인과 EU연합이 구조대원과 장비, 그리고 음식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또 추가 지진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곳곳에서 지진 예방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LA등 현지에서는 자발적인 지진 대피 훈련이 펼쳐치고 있습니다.
한편, 범 정부차원에서 지진 대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필리핀인데요, 필리핀 정부는 지진 대비 훈련에 참여한 뒤
사진이나 영상 등의 인증 샷을 sns 계정에 올리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캠페인과 사전 대비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을 미리 대비할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하다는 평입니다.
또 지진 발생한 현지에서는 갈 곳을 잃은 반려견을 위한 사료 모금 운동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하지요,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M 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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