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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좋은 봄입니다.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걷기여행길과 농촌관광 코스를 정유림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난다고 해 이름 붙여진 두물머리.
그중 1코스인 물레길은 사시사철 새로움으로 가득한 걷기여행길입니다.
봄의 따사로움 못지않게 여름이면 화려한 연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서울에서 중앙선 전철을 타고 30분 만에 찾아갈 수 있는지리적 여건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충북 진천에 자리한 초롱길.
천년의 신비 농다리를 건너 왼쪽으론 트레킹코스가, 직진방향으론 수변탐방로가 펼쳐집니다.
최근 조성된 둘레길 중에선 가장 편한 길로, 어린자녀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걷기 좋은 숨은 명소들입니다.
농촌지역의 관광명소를 활용한 농촌관광코스 또한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을 유혹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경기도 서경들마을, 강원도 학곡마을 ,섬강매향골칠봉매화마을 등 10곳을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로 선정했습니다.
코스를 돌며 휴식과 교육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부는 올해 계절별, 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농촌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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