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정부는 'K-컬처밸리'를 글로벌 한류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소비-구현 거점이 될 '케이컬처 밸리'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인근에 조성됩니다.
융복합콘텐츠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사업화의 요람인 벤처단지에 이어, 콘텐츠를 소비할 공간이 구현되는 겁니다.
축구장 46개 넓이 와 맞먹는 30만㎡에 한류 문화콘텐츠의 모든 것이 펼쳐지게 됩니다.
최첨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시설과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6개의 한류테마존, 2천석 규모의 원형공연장과 숙박시설을 제공해 '글로벌 한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킨단 계획입니다.
이번달 안으로 대중에 공개되는 홍보관에서는 케이컬처밸리의 시설과 주요기술을 압축적으로 둘러볼 수 있고,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주요 창작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는 2018~2019년 사이에 전체 공사가 완료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체부는 K컬처밸리의 초기 운영 시점인 2021년까지 5만6천 개의 일자리 창출과 8조7천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불러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또한 연간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K-컬처밸리에서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융복합콘텐츠 발굴을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협력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합니다.
또 K-컬처밸리와 함께 소비·구현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팝 아레나와 K-익스피리언스도 각각 내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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