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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산분야의 학술올림픽으로 불리는 제7회 세계수산회의가 닷새동안의 일정으로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제7회 세계수산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대한민국 수산업의 중심도시 부산을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수산업은 이제는 식량 자원을 공급하는 1차 산업을 넘어서, 국가의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와 연안개발에 따른 오염, 남획과 불법어업 등 수산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도전이 등장하고 있지만,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안전한 수산식품을 위한 도전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가 더욱 풍요로운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발표와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치면서 세계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제7회 세계수산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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