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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응팀' 상시 운영…중국 저가 단체관광 폐해 막는다
등록일 :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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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약 6백만 명 가운데 40%는 단체관광객입니다.
하지만 불합리한 저가 단체관광의 폐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는데요.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합동 대응팀을 상시 운영해 중국 전담여행사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는 94.1% 재작년보다 0.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음식과 숙박, 쇼핑 분야에서 단체관광객이 느끼는 만족도는 개별관광객과 비교해 적게는 2.2%포인트에서 많게는 8.7%포인트까지 낮았습니다.
일부 여행사들이 손님을 모으려고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낮추다보니 여행 패키지에 포함된 업소들의 품질이나 서비스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같은 저가 중국단체관광의 폐해를 막기 위해 국민안전처,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합동 대응팀을 만들어 오는 10일부터 중국 전담여행사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종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6월부터 비정상적인 영업행위 등 제보 받은 전담여행사와 불공정거래가 심화, 의심되고 있는 쇼핑점과 식당 등 총 2백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문체부가 지정하지 않는 여행사에 명의를 빌려주거나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여행사 80여 곳, 신고가 접수된 쇼핑점 50여 곳과 식당 70여 곳이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 결과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체는 관련 내용을 국세청과 관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식의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관광통역안내의 서비스 향상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통역 안내사를 대상으로 70시간 교육을 거쳐 의료와 동계스포츠, 세계문화유산 등 전문 분야의 통역 안내사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또 통역안내사의 역사왜곡 설명을 막기 위해 매년 2천 명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시행합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한중 양국 관광 품질 제고를 위한 관리감독 협약을 체결해 단체관광 시장 질서를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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