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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2개월 앞으로…남미여행 '감염병 주의'
등록일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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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에서 열리는 첫 올림픽,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기간 이 지역을 여행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하지만 각종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구촌의 관심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림픽경기를 보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기간 브라질을 방문할 땐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오염된 물과 음식,그리고 모기로 인해 각종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모기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에서는 모기로 인한 감염병인 지카 바이러스, 황열 등이 번져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아직까지 신생아의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임신부는 이 지역으로 여행을 가급적 출산 이후로 연기하는 게 좋습니다.
보건당국은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로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출국 최소 2주 전에는 감염내과나 해외여행 클리닉에 방문해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등 감염병의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할 지역이 감염병 위험지역인지 미리 확인하고 의사와 상담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은 뒤에 출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합니다.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나 성분이 있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피제는 3-4시간에 한번씩 덧발라주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숙소에 살충제를 구비하고, 사용한 후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한 뒤 방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말라리아 등 일부 감염병은 귀국 후 수개월 이후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귀국 시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신고해 발열 체크와 역학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귀국 후 수일에서 수개월 이내에 발열, 설사, 구토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조치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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