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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데 이어 지방공기업도 성과연봉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조기에 도입한 기관에 대해선 도입시기에 따라 경영평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는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성과연봉제를 조기 도입하는 지방공기업에 대해 도입시기에 따라 경영평가 가점을 부여하기로했습니다.
전체 120개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한 데 이어 지방공기업의 성과연봉제 조기도입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입니다.
우선 이번 달까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지방공기업에는 가점 1점을 부여하고 월별로 가점을 차등 적용합니다.
또 올해 안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선 경영평가시 감점 3점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별도로 이번 달 안으로 도입을 완료하는 기관에 대해선 경영평가 평가급 지급시 월 기본급여에 50%를, 다음달까지 도입하는 기관은 25%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또 정부는 성과연봉제 조기도입을 완료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선 재정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내 성과연봉제 대상 공기업 수와 유형, 조기도입을 위한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지자체와 담당공무원은 표창할 예정입니다.
현재 모두 143개 지방공사와 공단 가운데 용인도시공사와 울산시설공단 등 5개 기관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전화인터뷰>조성환 / 행정자치부 공기업과장
"지자체와 공기업으로부터 지금까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서 성과연봉제에 대한 세부계획을 만들었고요. 특히 실무자와 CEO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도 지금까지 실시해 왔습니다."
정부는 또 도입을 완료한 선도기관의 사례는 모든 지방공기업에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달 열릴 예정인 추진실적 점검회의에서 사례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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