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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재가서비스'…7월부터 달라지는 복지제도
등록일 :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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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부터 우리 생활과 밀접한 '복지제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기존보다 이용하기 편리해지고 혜택을 받는 대상도 늘어나는데요.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 정지예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해 73살인 오소자 할머니는 6년째 목욕과 요양 그리고 간호서비스를 집에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따로 연락을 해야해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임병일 / 오소자할머니 보호자/충남 예산군
"각각 (신청을)했으니까요. 굉장히 곤란하죠. 한 군데서, 한 번에 하면 좋은데요."
오소자 할머니처럼 지금까진 방문 요양, 목욕, 간호서비스를 받으려면 따로 따로 신청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서비스 제공 기관 사이의 연계도 없어서 일정이 꼬이는 것도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턴 이런 불편이 사라집니다.
통합재가서비스가 이루어지면 통화 한 번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서비스간 일정 조율도 가능해져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묵/ 국민건강보험 장기요양부 차장
"이제부터는 수급자 입장에서 필요와 욕구에 의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게 돼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다음달부터는 틀니,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상도 확대됩니다.
지금까지는 70세 이상만 해당됐지만 7월부터는 65세 이상이면 틀니,임플란트 비용의 5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도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제왕절개 분만 산모는 전체 비용의 5%만 부담하면 됩니다.
현행 10%였던 결핵 치료 본인부담도 다음달부터 전액 면제되고,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동네의원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도 이뤄집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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