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U 탈퇴 결정…세계 경제 '충격'
등록일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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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 유럽연합 탈퇴를 선택 했습니다.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충격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보도에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최종 결정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탈퇴를 선택한 국민은 51.9%로 잔류 48.1%에 3.8%포인트 앞섰습니다.
브렉시트에 찬성한 이유는 이민을 막고 주권을 되찾자는 탈퇴 진영의 의견에 공감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에 가입한 이후 43년 만에 EU를 떠나게 된 겁니다.
영국은 앞으로 EU 리스본 조약에 따라 EU 이사회와 2년간 탈퇴 협상에 들어갑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국 이탈 상황을 맞게된 EU는 회원국이 28개국에서 27개국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영국의 탈퇴가 다른 회원국의 도미노 이탈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로 제기돼 EU 위상과 유럽 경제의 위기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날 파운드화 가치는 1985년 이후 최저로 떨어졌고 일본 엔화가치가 폭락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국내 증시 역시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36조 원에 달하는 영국계 자금의 국내 이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국이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 유럽연합 탈퇴를 선택 했습니다.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충격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보도에 임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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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최종 결정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탈퇴를 선택한 국민은 51.9%로 잔류 48.1%에 3.8%포인트 앞섰습니다.
브렉시트에 찬성한 이유는 이민을 막고 주권을 되찾자는 탈퇴 진영의 의견에 공감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에 가입한 이후 43년 만에 EU를 떠나게 된 겁니다.
영국은 앞으로 EU 리스본 조약에 따라 EU 이사회와 2년간 탈퇴 협상에 들어갑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국 이탈 상황을 맞게된 EU는 회원국이 28개국에서 27개국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영국의 탈퇴가 다른 회원국의 도미노 이탈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로 제기돼 EU 위상과 유럽 경제의 위기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날 파운드화 가치는 1985년 이후 최저로 떨어졌고 일본 엔화가치가 폭락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국내 증시 역시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36조 원에 달하는 영국계 자금의 국내 이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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