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속대책 논의…파나마운하 확장 개통
등록일 :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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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렉시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EU 정상회의'가 내일 열립니다.
또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됐습니다.
세계 이모저모를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외환시장에서는 브렉시트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제 유가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아시아 증시는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브렉시트 결정 당일만해도 영국보다 큰 폭으로 추락한 일본 증시는 반등했고, 중국 상하이지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28일)부터 이틀간 EU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EU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회의에서는 EU 회원국들의 도미노 탈퇴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렉시트 관련 협상 시점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EU 측은 영국 정부에게 서둘러 탈퇴 의사를 전달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오는 10월에 총리직 사임 이후 후임총리에게 탈퇴 협상을 맡긴다는 입장입니다.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지름길인 파나마 운하.
6조1천600억원을 투입한 9년간의 공사가 마침내 끝났습니다.
2개의 갑문으로 이루어진 기존 운하 옆에 제3갑문이 새롭게 개통된 겁니다.
녹취>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파나마 대통령)
"대운하는 공학과 기술의 걸작 그 이상입니다. 파나마 지협은 동과 서, 남과 북이 만나는 국제적인 만남과 교류의 장입니다."
기존 운하는 7만톤급 이하 선박만 지나갈 수 있었지만, 새로운 파나마 운하는 20만톤급 배의 운항도 가능합니다.
파나마 운하의 선박 수용 능력이 커지면서 특히 동북아시아와 미국 동부, 미국 동부와 태평양연안 중남미국가를 오가는 대형선박의 운송이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나마 정부는 새 운하가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92%, 전체 선박의 97%를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 통항 수입이 3배로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렉시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EU 정상회의'가 내일 열립니다.
또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됐습니다.
세계 이모저모를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외환시장에서는 브렉시트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제 유가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아시아 증시는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브렉시트 결정 당일만해도 영국보다 큰 폭으로 추락한 일본 증시는 반등했고, 중국 상하이지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28일)부터 이틀간 EU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EU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회의에서는 EU 회원국들의 도미노 탈퇴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렉시트 관련 협상 시점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EU 측은 영국 정부에게 서둘러 탈퇴 의사를 전달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오는 10월에 총리직 사임 이후 후임총리에게 탈퇴 협상을 맡긴다는 입장입니다.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지름길인 파나마 운하.
6조1천600억원을 투입한 9년간의 공사가 마침내 끝났습니다.
2개의 갑문으로 이루어진 기존 운하 옆에 제3갑문이 새롭게 개통된 겁니다.
녹취>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파나마 대통령)
"대운하는 공학과 기술의 걸작 그 이상입니다. 파나마 지협은 동과 서, 남과 북이 만나는 국제적인 만남과 교류의 장입니다."
기존 운하는 7만톤급 이하 선박만 지나갈 수 있었지만, 새로운 파나마 운하는 20만톤급 배의 운항도 가능합니다.
파나마 운하의 선박 수용 능력이 커지면서 특히 동북아시아와 미국 동부, 미국 동부와 태평양연안 중남미국가를 오가는 대형선박의 운송이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나마 정부는 새 운하가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92%, 전체 선박의 97%를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 통항 수입이 3배로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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