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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중단 8년…"재개 논의 적합하지 않아"
등록일 :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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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오늘로 8년째를 맞았습니다.
일각에서는 관광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현재로선 금강산관광 재개 논의가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금강산관광은 1998년 11월 시작돼 10년 동안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습니다.
하지만 8년 전 오늘, 박왕자 씨 사망 사건 이후로 금강산 관광은 전면 중단된 상황.
지난해 12월 판문점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에서 금강산관광 재개가 회담 의제에 포함됐지만,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우리 정부는 금강산관광 중단 8년을 맞아 일각에서 관광재개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현재로선 논의하는 게 적합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북한이 변화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에 집중할 때라는 겁니다.
현장음>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지금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에 집중할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는 현재로서 논의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
이어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기업 특별대출과 긴급운영경비 지원, 상환유예, 시설점검 방북 허용 등의 지원을 해왔고, 강원도 고성지역에 지난 2012년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며, 앞으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사업 또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 보상을 개성공단과 같은 수준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통일부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유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책적 검토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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