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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창의력 '쑥쑥’
등록일 :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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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획취재 행복 어린이집 순서입니다.
오늘은 뜻 맞는 주부들이 운영에 참여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 인데요.
협동조합 형식의 이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백미란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기사내용]
인천의 한 공동육아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숲 속 나들이로 하루 일정이 시작됩니다.
현장음> 너랑나랑~
(교사의 소리에 아이들은 차를 피해 멈춰서고…)
짝꿍의 손을 꼭 잡고 걷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야무집니다.
마을 앞산에서 숲속 생물들을 관찰해봅니다.
꽃이 피고 지는 숲 속은 살아있는 교육장입니다.
인터뷰> 고천진 / 어린이집 대표교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관계도 맺고 소통도 하고 또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고 그래서 함께 소중함도 알게 되는 것 같고요. 그와 더불어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 맺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또 다른 공동육아 어린이집, 낮잠을 즐긴 아이들이 둥글게 모여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재미난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줍니다
동화 속 이야기는 체험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전은주 / 어린이집 대표교사
"나들이 가서 아이들이 쑥 뜯어온 걸로 염색을 한 번 해보고 있고요. 자연물을 이용한 연계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나는 놀이와 바느질.
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납니다.
인터뷰> 황미숙 / 학부모
"저희 아이가 소극적이었어요. (지금은) 놀이를 주도하는 아이가 되고 다른 아빠 무릎에도 털썩 앉는 아이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눈에 보이는 변화보다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정말 그 안에서 많이 바뀌고 있구나…"
아이들의 본성을 살려주는 자유로운 놀이 활동과 아침마다 자연 속으로 떠나는 공동육아 어린이 집은 설립부터 운영까지 학부모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주 / 교육 이사 (학부모)
"많은 시간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나들이, 자연 속의 나들이, 놀이의 생활화를 통해서 관계맺음도 연습하고 몸도 건강해지고 하는 곳이 바로 공동육아죠."
교육운동실천가, 부모, 교사가 힘을 모아 20여 년 전 처음 시작된 공동육아는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부모협동조합형으로 인가받은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전국에 150곳에 달합니다
창의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부모들이 지혜를 모아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인기 속에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민리포트 백미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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